새로운 2024년을 맞아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, 일터 위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평안을 기원합니다.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. 아직도 그 여파는 사그라들지 않고 여전히 교회 공동체에 큰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. 또한 국내외적으로도 여러 나라들에서 갈등과 전쟁,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. 여러 전문가들이 올해는 더욱 뜨거운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합니다. 그리고 경제적으로 더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
이러한 때, 우리는 더욱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게 됩니다.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며 환난 날에 큰 도움이 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교회는 다시 성령님의 능력으로 힘있게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. 우리 노회는 지나온 51년 동안 많은 행사와 사업들이 있어왔지만 역사와 자료가 흩어져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. 그런데 금번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면서 풍성한 교제와 나눔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. 앞으로 노회적인 행사와 자료들, 또한 각 지교회들에서 진행되는 선한 사역들이 이곳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많이 알려지고 공유되기를 기대합니다.
올 한해도 주님의 선하신 손이 서울남노회 산하 모든 지교회와 노회원들 위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.
감사합니다.
2024년 1월 17일 서울남노회장 이정환 장로